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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AI 코딩 수업, 우리 학원에서도 운영할 수 있을까요?

AI 코딩 수업을 우리 학원에서도 운영할 수 있을까요? 강사의 준비, 학생이 막혔을 때의 대응, 한 반의 수업 운영을 기준으로 도입 전에 확인할 점과 렛츠코딩 라운지의 시연·파일럿 계획을 소개합니다.

이형구렛츠코딩앤플레이학원 원장약 3분

AI로 만든 게임이나 웹사이트를 보면 수업에 활용해보고 싶어집니다. 학생이 자기 아이디어를 실제로 움직이는 결과물로 만든다는 건 코딩교육을 하는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이니까요.

그런데 우리 학원의 시간표에 수업을 넣으려고 생각하면 고민이 구체적으로 바뀝니다.

담당 강사는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요. 학생의 결과물이 예상과 다르게 나왔을 때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한 반에서 서로 다른 작품을 만들면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도입을 결정하려면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이브코딩은 AI에게 말이나 글로 요청하며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정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수업을 살펴볼 때 눈여겨볼 부분은 학생이 요청한 뒤에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결과를 실행해보고,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바꾸고 싶은 점을 다시 설명해야 하니까요.

가령 게임 속 캐릭터가 너무 빠르게 움직인다고 해보겠습니다. “이상해요”라고 말하는 학생에게 어느 장면에서 무엇이 불편한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돕고, 수정한 뒤에는 실제로 달라졌는지 함께 확인할 수 있겠지요.

이런 장면에서 강사가 무엇을 도울 수 있고, 어느 지점부터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렛츠코딩 라운지는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각자의 속도로 진행하는 수업을 지향합니다. 우리 학원에 적용할 수 있을지 판단할 때는 강사의 준비와 문제 대응, 한 반의 수업 운영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담당할 원장님이나 강사가 직접 시작해볼 수 있는가

시연자가 만드는 과정을 본 다음에는 직접 요청하고 수정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 요청을 쓰는 데서 막히는지,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낯선지, 오류가 났을 때 도움이 필요한지에 따라 수업 준비도 달라집니다.

학생이 막혔을 때 어떻게 수업을 이어갈 것인가

원하는 결과가 한 번에 나오지 않는 상황도 살펴봐야 합니다. 요청을 더 작게 나누면 되는지, 이전 단계로 돌아가야 하는지, 강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도입을 검토할 때는 이런 상황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의 범위도 함께 확인해야 하고요.

우리 학원의 한 수업 시간 안에서 운영할 수 있는가

학생 한 명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더해, 여러 학생이 함께 수업하는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 학생을 돕는 동안 다른 학생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진도로 진행할 때 강사의 도움이 얼마나 자주 필요한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시연과 파일럿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렛츠코딩 라운지는 다른 학원의 도입 성과를 충분히 쌓았다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닙니다.

현재 10월 21일과 23일에는 다른 학원 원장님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연과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11~12월에는 무료 파일럿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원장님과 강사가 어디까지 직접 진행할 수 있는지, 어떤 준비와 도움이 필요한지, 실제 수업 조건에서는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무료로 체험하더라도 원장님과 강사가 들이는 준비 시간은 있는 만큼, 그 부담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도입을 고민하시는 원장님께 필요한 판단 근거를 쌓아가겠습니다.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과 수업에서 마주치는 어려움까지 담아야 다음 결정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장님 학원에서 AI 코딩 수업을 시작한다면, 가장 걱정되는 수업 장면은 무엇인가요? 도입문의로 한 가지만 들려주세요. https://www.letscoding.kr/seminar/inquiry